국가별 소비자들의 입맛을 반영한 현지 맞춤형 제품을 꾸준히 내놓은 것이다.
유행은 2014년 2월 한 유튜브 영상에서 시작됐다.어떻게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잡았는지 짚어 봤다.
강한 매운맛을 가진 이 라면은 ‘먹방(먹는 방송) 콘텐츠로 세계적 인기를 끌었다.7% 올랐던 점과 비교하면 더딘 성장세다.미국에서도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라면 소비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4년간 한국 라면 수출 규모는 두 배로 뛰었다.특히 미국 시장의 전망이 밝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라면 시장 규모는 26억8960만 달러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4억1460만 달러보다 배 가까이로 커졌다.
미국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라면 한 봉지 가격은 1달러 내외다.이마트24·CU 제공편의점에서 제작하는 PB 라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에서 나오는 한강 둔치 라면이 인기를 끌며 관련 문화를 체험하려는 현지인들의 요구에 맞춘 것이라며 라면 특화 매장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지 젊은 층의 취향을 반영한 편의점 라면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도 한국 라면 등이 판매되고 있었지만 편의점 PB가 입점한 것은 처음이다.GS리테일에 따르면 2021년 몽골 진출 이래 현지 매장의 라면 제품 매출은 매년 2배 넘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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